귀가 멍멍, 현기증… 왜 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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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멍멍, 현기증… 왜 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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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는 듣기 기능 외에도 균형감각이라는 중 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때문에 귀가 아프면 멍멍하며 잘 들리 지 않고 어지럼을 느끼게 된다. 귀 질환은 연령별로 특징이 있 다. 어릴 때는 주로 삼출성 중이염, 유전성 난청이 많은 반면에 어른이 되면 소음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한 귓병 발생이 높은 편 이다. 증상별로는 소리가 잘 안들리는 난청, 귀에 통증이 있는 이 통,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 어지럼증을 느끼는 현훈과 귀에서 진물과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그밖에도 발열이나 뭔가 차있는 듯한 충만감, 안면신경마비 같은 증상을 꼽을 수 있다.
◈어린이에게 흔한 귓병〓선천성 난청은 유전 말고도 임신중 감 염이나 분만시 손상으로 생길 수 있다. 유전일 때 특징은 어려선 청력장애를 별로 느끼지 못하다가 사춘기가 지나면서 달팽이관( 와우)이나 청신경에 이상을 보이면서 점차 듣지 못하게 된다.

일부 항생제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못들을 수도 있다. 이 때는 이명이나 어지럼증이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가족 중에 비 슷한 증상이 있다면 한번쯤 유전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중이염은 어린이에게 감기 다음으로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흔한 질환이다. 전체 소아의 70%에서 3세 이전에 한번 이상 중이염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 중이염은 대부분 감기에 수반 되는 합병증으로 열이 나면서 쑤시는 통증을 호소한다. 항생제 치료로 가능하나 드물게 급성 중이염에 대한 합병증으로 안면마 비 등이 발생하는 경우 수술을 해야 한다.

귀의 구조상 중이에 물이 고여 생기는 삼출성 중이염은 급성 중 이염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은 경우에 발생하지만 감염이나 염증 없이 생길 수도 있다. 뚜렷한 불편을 모르고 지낼 수도 있으므로 감기를 자주 앓는 어린이가 TV를 가까이서 보거나 큰소리로 말 해야만 알아듣는 경우에는 검사가 필요하다.

◈성인에게 흔한 귓병〓환경적 원인이 크다. 특히 작업장에서 큰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소음성 난청이 생길 수 있다. 예컨 대 이어폰에서 크게 흘러나오는 음악 등을 매일 8시간 이상씩 듣 는 경우 청력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사격이나 폭발음의 경우에 는 한번의 노출에도 청력을 잃을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磯? 청력을 잃으면 이명까지 동반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소음성 난청은 아직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귀 보호구 등을 사용하고 한동안 소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중년과 노년기에는 또 노화에 의한 노인성 난청이 있다. 증상은 여러가지다. 조용한 곳에선 잘 듣지만 조금만 시끄러워도 잘 알 아 듣지 못한다. 또 전화나 TV 등 기계를 통해 듣는 소리를 알아 듣기 힘들어 한다. 난청은 수술로 청력을 개선할 수 없으므로 보청기 등으로 청력 재활을 유도해야 한다.

그런가 하면 연령에 상관없는 돌발성 난청이란 것이 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한 경우 갑작스럽게 소리가 안 들리는 경 우를 말한다.

몇시간 혹은 2, 3일 이내에 급격히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으 로 상당수는 아침에 일어날 때 나타나며 귀울림과 현기증을 동반 하는 경우도 있다. 절반 정도는 자연스럽게 청력회복을 보이는 반면, 난청의 정도가 심하거나 현기증이 동반될 때는 회복이 어 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치료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제나 혈관확장제 등을 사용하기도 하지?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 다.

그밖에도 세반고리관의 일시적 이상으로 심한 어지럼증이나 구토 등이 수반되는 양성 돌발성 위치성 현훈증과 청력소실을 동반하 는 메니에르병 등이 있다. 따라서 신경과 등에서 이상이 없다고 진단되는 어지럼증이 지속되면 한번쯤 이비인후과를 찾아 정밀검 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도움말: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홍 성화 교수) 김연수기자 whitewhite@munhwa.co.kr (::'건강한 귀'를 위한 생활수칙::) 1, 큰 소음은 최대한 피하라〓노래방, 영화관, 전자오락실, 공사 장, 비행장, 기차역, 전철역, 공장, 사격장 등 소음이 심한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약이 귀를 상하게 할 수도 있다〓항생제, 해열진통제, 이뇨제 , 항말라리아제, 결핵약, 항암제의 경우 일부 성분이 난청을 유 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약을 받을 때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3, 기압의 급격한 변화는 귀에 해로울 수 있다〓급격한 기압 변 동을 일으킬 수 있는 비행기 여행, 스킨스쿠버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4, 귀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라〓귀의 염증이 계속되면 청력이 나빠질 수 있다.

5, 당뇨 등 성인병을 조심하라〓혈액순환이 나쁘면 청신경의 기 능이 차츰 떨어질 수 있다. 당뇨나 고콜레스테롤증 같은 혈액순 환을 저해하는 질환이 있는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6, 담배, 카페인 음료를 피하라〓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 그리 고 규칙적인 생활로 정상적인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문화일보 기사 자료]
2003-12-30 1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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