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정신병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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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정신병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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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환자가 이명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명이 그 자체로는 죽을 병도 아니고 고질병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 게 중요하다. 이명은 대부분의 경우 잠자는 데 불편을 주는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고, 조기에 대처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난청을 부를 수 있을 뿐이다.
이명은 최근 ‘이명 재훈련·이명 습관화’ 치료법이 개발되어 대부분의 이명 환자가 호전을 보일 정도로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기도 하다. 이 치료법은 이명환자 스스로가 이명 증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정기적인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명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이유는 일부 환자나 이명환자의 주변 사람들은 이명 증상을 무슨 정신병적인 한 증상으로 오해하는 수가 많은데, 이런 편견은 환자 본인에게 막연한 두려움을 증대시키고 없던 정신과적인 문제를 발생시키거나 이명의 만성화를 초래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이명 재훈련 치료법은 크게 두 단계로 이루어진다.

병 원인 이해해 정서문제 해결
소리 걸러내는 뇌 과정 촉진 첫 번째 단계는 상담요법을 통하여 이명이 발생하는 기전과 원인을 올바르게 인식하도록 하고, 감정을 담당하는 뇌와 자율신경계가 어떻게 이명을 심하게 하는지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이명과 동반된 불안과 우울 등의 정서적인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두 번째 단계는 소음을 인위적으로 발생시키는 소음기를 사용함으로써 ‘습관화’라는 작용에 의해 중요하지 않은 소리를 걸러내는 뇌의 과정을 촉진시키게 된다. 소음기는 넓은 주파수에 걸쳐 실제 이명보다 작은 소리를 지속적으로 들려줌으로써 이명을 인식하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이명의 습관화에 의한 치료방법은 성공률이 높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치료 방법이지만 치료에 소요되는 기간이 12개월 내지 18개월 정도로 길고 소음기라는 장비를 이용하므로 환자와 가족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다.

재훈련 치료의 대상이 아닌 이명은 청신경 종양 처럼 이명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질환을 정확하게 찾아내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중이염, 고막천공,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장질환, 혈관기형, 혈관성 종양, 빈혈, 갑상선 질환, 당뇨와 근육 경련, 턱관절이나 목뼈의 이상 등이 이명을 일으킬 수 있다.

청신경 종양은 서양인에서는 발생빈도가 높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명 환자 1천명중 1~2명 꼴로 나타나는데, 외과적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의 일종인 감마나이프 시술로 종양을 제거해야 한다.

한편 이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귀에 부담을 주지 말아야 한다. 시끄러운 지하철 내에서 엠피3를 큰 음량으로 청취하는 것은 귀속 청각세포에게는 너무 큰 자극이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 갈수록 많은 전자기기와 통화음으로 가득한 사무실내 환경과 엄청난 소음을 가진 작업환경 등을 통제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 이명을 부르는 전신질환을 예방하고 스트레스에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

[자료 : 한겨레]
2004-06-22 1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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